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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국사 앞 소나무도 뚫렸다, 남부 숲 휩쓴 ‘붉은 저주’
경주 국립공원 토함산 지구에서 발견된 소나무재선충 감염 의심목. 붉은 갈색을 띠며 고사하고 있다. 정은혜 기자 지난 2일 경주 불국사. 주차장 한쪽에 밑동만 남은 소나무가 보였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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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성끼리 쓰다듬은 죄…하루키 소설 못 산다, 러 금서 소동 왜 [세계 한잔]
『노르웨이의 숲』,『스푸트니크의 연인』(무라카미 하루키), 『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』(마르셀 프루스트), 『향연』(플라톤), 『도리언 그레이의 초상』(오스카 와일드) 최근 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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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산 곤돌라 또 유찰됐다…탄성 터진 중구 모노레일과 다른 이유
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남산 곤돌라의 모습. [사진 서울시] 남산 곤돌라 사업이 첫 삽을 뜨기 전부터 차질을 빚고 있다. 사업에 나서려는 업체가 없기 때문이다. 반면 중구 신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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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민의 기업] 산림 자원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
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 그루경영체 돕는 그루매니저 육성 멘토링 등 3년간 현장 밀착형 지원 6년간 447개의 그루경영체 발굴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가그루경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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헬기 띄워도 못잡는 美총기난사범..."그는 20년 '명사수' 예비군"
미국 메인주에서 18명의 사망자와 13명의 부상자를 발생시킨 총기난사 사건의 용의자 로버트 카드(40)는 미 육군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예비군 하사였다.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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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중앙] 우리가 망가뜨린 지구, 우리는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
기후 위기, 생물 다양성 손실…지구 환경 회복을 위해 필요한 것은 지구온난화를 넘어 지구열대화 시대라는 말이 나옵니다. 지난 7월 안토니우 구테흐스 UN사무총장은 유럽연합(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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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해선 사라진 '귀신고래'가 기후 변화 구원투수 될까 [창간기획-붉은 바다]
━ [붉은 바다, 위기의 탄소저장고] ⑧살아있는 탄소저장고, 고래의 죽음 지난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만에선 ‘이상한 죽음이 있었다’고 현지 과학자들은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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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0년 역사 2㎞ 돌담, 아름다운 그 섬에 가고 싶다
━ ‘섬연구소’ 강제윤 소장 사진전 갤러리 류가헌에서 열리고 있는 강제윤 소장의 사진전. 소금을 삼킨 듯 짠하면서도, 세상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활기찬 풍경이 펼쳐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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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랑방] 세미나 外
◆세미나 ▶윤여준 한국지방발전연구원 이사장(전 환경부 장관)은 29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‘상생과 공영의 남북지방협력시대 구축’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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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영동 산불] 복원 어떻게 해야 하나
1988년 5월, 미국 중서부에 있는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대형 산불이 났다. 불은 무려 넉 달 동안 꺼지지 않고 무려 150만 에이커를 태웠다. 미국 정부는 불이 이처럼 번지는데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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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젠트리피케이션 막아야” VS “개인 재산권 침해” … 성수동 프랜차이즈 입점 제한은 합당한가
서울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길. 지하철 2호선 뚝섬역에서 서울숲 방향으로 7.5k㎞가량 이어진 거리(면적 9만m²)의 이름이다. 4일 이 곳(성수1가2동 668, 685번지)에는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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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 속으로] 도시농부 70만 … 애그리테인먼트 전성시대
뒤로는 한새봉이, 앞으로는 아파트 단지가 둥글게 품고 있어 아늑한 느낌을 주는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의 개구리논. 개구리논은 9~11월 두 달간 ‘2012 광주비엔날레’의 시민 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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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희대학교 출판문화원, 출간
산악빙하가 녹아내리고 북극 해빙은 갈수록 줄어든다. 뜨거워진 바다에서는 산호가 죽어 가며 해안 도시로 바닷물이 밀려든다. 숲은 가뭄과 산불에 시달리고 아마존의 생물 다양성이 위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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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5중앙일보선정새뚝이] 3. 문화
TV에 '성기'가 노출되고, '연예인 X파일'이 흘렀다. 이중섭.박수근 위작 논란에 검찰이 바빴다. 방송가의 '명품 핸드백''PD수첩' 파동으로 인터넷까지 출렁였다. 용산 새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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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똥벌레 보호운동 여기저기 '반짝반짝'
점점이 밤하늘을 수놓는 반딧불이는 맑은 물,깨끗한 공기를 상징하는 생물이다. 청정 환경의 지표생물인 것이다. 반딧불이가 살고 있는 지역이라면 공기 속의 오염물질이 몇 ppm인지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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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도의 '정글북' 소녀는 버려진 딸이었다
원숭이가 기른 '모글리 소녀'라며 화제가 된 인도의 어린이. 사실은 장애 때문에 숲에 버려진 것으로 보인다. 『정글북』의 '모글리'처럼 원숭이들과 생활하던 어린 소녀가 인도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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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 지식인 지도] 네그리와 자율주의 정치철학
한 때 이탈리아 사회당의 당원이었으며 파도바대에서 법학을 가르치던 한 교수가 탈당.수감.망명 등으로 20세기와 21세기에 걸친 40여 년 동안을 기존 사회제도의 경계 밖에서 떠돌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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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숲길에 프랜차이즈 입점 제한 놓고 구청·건물주 갈등
카페와 공방 등이 늘어나고 있는 성동구 서울숲길. 다음달부터 이곳에는 주민협의체 동의 없이 대기업 상점과 프랜차이즈 상점이 들어설 수 없다. [김성룡 기자] 서울 성동구 성수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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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S만 ‘반달리즘’ 아니다, 관광·난개발도 문화 파괴범
“IS는 가장 야만적이고 조직적인 방법으로 고대 유적지를 파괴했다.”(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)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(IS)가 최근 2000년 된 시리아 팔미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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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미투’ 운동, 이번엔 인권단체 활동가… 대학강사 시절 성희롱 의혹
미투 운동 이미지. [사진제공=픽사베이] 성범죄 피해자의 ‘미투(#Me too)’ 운동이 지역 인권단체까지 번졌다. 지난 1일 전북의 한 대학교 페이스북 대나무숲에 익명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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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끼 밴 떠돌이 암소의 비극…배에서 쓰레기 71kg 나왔다
새끼를 밴 암소의 배에서 71㎏에 달하는 쓰레기가 쏟아져 나왔다. 사진은 수술 장면. 타임오브인디아 홈페이지 캡처 인도에서 임신한 떠돌이 암소가 교통사고를 당해 수술을 하자 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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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광주의 얼 양림동 제대로 알려야죠”
차종순 호남신학대 총장이 1910년대 세워져 전쟁고아 보육시설로도 활용된 ‘우일선(미국이름 Wilson) 선교사 사택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. [사진=프리랜서 오종찬] “양림동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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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30년 산림녹화 남한의 노하우 북한에 전한다”
8일 오전 평양 통일양묘장 비닐하우스 안에서 남북 관계자들이 용기에 담긴 잣나무 씨앗을 둘러보고 있다. [사진=박종근 기자]지난 8일 오전 11시 평양에서 남쪽으로 25㎞쯤 떨어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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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이 있는 토크쇼]"자녀에게 자신감을 키워주세요"
지난 8월 말 국내 출간된 『대통령을 키운 어머니들』(나무와숲.1만6천9백원) 은 특히 서울 강남의 어머니들 사이에 조용히 입소문을 내며 순식간에 1만부 이상 팔려나갔다. 프랭클린